모충동 일대 '청주 뷰티창업지원'...정부 첫 도시재생사업에 선정
모충동 일대 '청주 뷰티창업지원'...정부 첫 도시재생사업에 선정
  • 오옥균 기자
  • 승인 2022.12.15 14: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합천 영상문화 도시브랜드·청주 뷰티 창업지원 등 전국 26개 사업 선정
모충동 일대에서 진행하게 될 청주 뷰티창업지원사업 조감도. 사진=청주시 제공.
모충동 일대에서 진행하게 될 청주 뷰티창업지원사업 조감도. 사진=청주시 제공.

 

새 정부가 선정한 첫 도시재생사업지역 26곳에 청주 뷰티 창업지원사업이 포함됐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제31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서면심의를 거쳐 이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26곳은 청주를 비롯해 부산 수영구, 대구 북구, 인천 남동구, 경기 용인, 강원 강릉 등 지역특화재생 사업 15곳, 부산 영도구, 대구 달성군, 경기 양주, 강원 속초 등 우리동네살리기 사업 10곳, 전북 고창 등 혁신지구 사업 1곳 등 총 26곳이다.

이번 신규사업은 쇠퇴지역 경제거점 조성을 통한 도시공간 혁신 도모, 지역별 맞춤형 재생사업을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 지역과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 선도 등에 중점을 두고 선정했다. 실현 가능성과 사업 타당성도 고려했다.

선정된 26곳 사업지에는 2027년까지 국비 2660억원, 민간자본 2580억원 등 총 1조5300억원이 투입된다. 쇠퇴지역 331만㎡를 재생하게 된다,

이를 통해 공동이용시설 47개, 창업지원공간 15개, 신규주택 약 1025가구 공급 및 노후주택 1433가구 수리 등 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약 8800개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도 도모할 계획이다.

청주 뷰티 창업지원 사업은 서원대학교 배후상권이나, 상권·업종 노후화 및 신규 상권의 영향으로 상권 쇠퇴와 유동인구 감소가 심화되고 있는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 일대에 2026년까지 411억원을 투입해 화장품·뷰티 등 충북의 전략산업과 연계한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