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제11회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 유호찬 기자
  • 승인 2023.11.3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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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 에이티(aT)센터에서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경북 문경 농업회사법인 제이엘(오미나라) 영예의 대상 수상
충북 충주 농업회사법인 항아골(청국장) 최우수상 수상
2023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자 (사진=농식품부 제공)
2023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자 (사진=농식품부 제공)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2023년 11월 29일(수) 서울 에이티(aT)센터에서 「제11회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우수 경영체 10개소에 대해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3점, 장려상 4점을 시상하였다.

농식품부는 이번 경진대회에 앞서 전문 심사위원단을 구성하고, 전국 2,400여 개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를 대상으로 △지역 농업과의 연계성 및 지역사회 공헌, △특허 및 신기술 개발 등 창의성, △혁신 및 사업 경쟁력 등 엄격한 심사기준에 따른 서면·현장·발표심사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올해 경진대회에서는 △대상 ‘농업회사법인 (주)제이엘’, △최우수상 ㈜항아골, 곡성멜론(주), △우수상 제주샘 영농조합법인, 흑돈 영농조합법인, ㈜강동오케익, △장려상 해남고구마식품(주), 성호, 유한회사 케어팜, 영농 조합법인 산골농장이 선정되었다.

농식품부는 우수사례로 선정된 10개 기업을 6차산업 누리집(6차산업.com), 유튜브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널리 홍보하고, 관련 사업 추진 시 우선 혜택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촌경제과장은 “농촌융복합산업은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을 향상시키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항아골(왼쪽)과 곡성멜론(오른쪽) (사진=농식품부)

대상을 수상한 경북 문경의 제이엘(오미나라)는 40여 년간의 양조경력을 통해 자체 개발한 주류제조법으로 지역특산물(오미자, 사과)을 활용한 세계적인 명주(오미자 와인, 사과 증류주)를 생산하고, 지역자원과 연계한 와이너리 투어 등 체험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대표적인 농촌 융복합산업의 성공 모델로 인정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충북 충주의 항아골(김명숙 대표)은 균일한 맛과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옛맛을 구현하는 트렌디한 전통장류를 생산하고 수출, 홈쇼핑, 학교·군대 납품 등 온·오프라인 유통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특히, 충북 충주에서 생산되는 콩을 전량 매수하여 전통 장류(청국장, 된장, 간장 등)로 가공·판매하며 지역 상생·발전에 기여하는 여성강소기업이다. 지난 10월에는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사회공헌 활동으로 가을음악회를 개최했고, 체험 공간과 프로그램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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