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30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도내 청년 소상공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경기 침체로 인한 현장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청취를 위해 전통시장·소상공인 청년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1개 시·군 150여명의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청년과 도내 소상공인연합회, 충북소상공인지원센터 등 유관기관 및 관계 공무원이 참여하였으며, 1부 청년장사꾼 김윤규 특강, 2부 소통간담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1부 특강의 김윤규 강사는 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청년위원이자 현 베지스타 신사업 총괄 상무로 ‘청년장사꾼’을 집필하였으며 청년 소상공인의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2부에서는 도지사의 민선8기 핵심 정책 공유, 도정 홍보로 소통간담회의 시작을 알렸으며, 청년 소상공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해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소상공인 세무신고 보조 방안, 청년 소상공인 창업 응원금 지원요건 완화, 창업 예정 소상공인 지원, 임대료 또는 공공요금 일부 지원, 재창업을 위한 시설개선비 지원 등을 건의했다.
김영환 지사는 “청년 소상공인들의 의견에 깊이 공감하며 서민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들의 경제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디지털 소비 변화에 대응하여 자생력 강화에 힘쓰겠다”라며 “이번 소통간담회에서 건의한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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