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환·정찬미씨 팀 '은상' 및 장태수·권수현씨 팀 '동상'
[세종경제뉴스 김승환기자]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LINC)사업단은 지난 24일부터 2일 간 말레이시아 이포에서 열린 국제 로봇경진대회 '2015 International Robot PRIDE Competition'에서 사업단에서 지원하는 특성화학과 학생들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한밭대 LINC사업단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참가한 윤동환·정찬미씨 팀은 '휠 레그(wheel-leg)를 이용한 자연재해 및 사고현장 탐색로봇'으로 은상을 수상했다.
이 로봇은 바퀴벌레가 장애물을 넘는 모습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으로 일반적인 바퀴가 험난한 지형 및 사고현장에서 이동이 어렵다는 점을 극복하기 위해 제작됐다.
또한 장태수·권수현씨 팀은 비싼 가격과 제작이 복잡한 현재의 전자의수를 개선하고자 'SMA(shape memory alloy, 형상기억합금) 와이어 액추에이터'를 사용한 고성능 전자의수를 만들어 동상을 받았다.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RAS)가 주관하는 International Robot PRIDE Competition 대회는 지난 2012년을 시작으로 올해 5회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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