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 없는 시대 열린다...모바일 신분증 민간 앱에서도 편리하게 사용
지갑 없는 시대 열린다...모바일 신분증 민간 앱에서도 편리하게 사용
  • 유호찬 기자
  • 승인 2024.03.2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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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일부터 삼성월렛 앱에서 모바일 신분증(면허증, 보훈증) 시범서비스 개시
행정안전부 — 삼성전자 모바일 신분증 민간 개방 삼성월렛 오픈 행사 개최
삼성페이가 삼성월렛으로 명칭을 바꾸고 모바일운전면허증과 국가보훈등록증을 지원한다.(사진=삼성전자)<br>
삼성페이가 삼성월렛으로 명칭을 바꾸고 모바일운전면허증과 국가보훈등록증을 지원한다.(사진=삼성전자)

행정안전부은 3월 20일(수), 삼성전자와 함께 모바일 신분증 민간 개방 시범서비스의 시작을 알리는 ‘모바일 신분증 민간 개방 삼성월렛 오픈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 사장,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이 참석했다.

시범서비스가 개시됨에 따라 3월 20일부터 국내 가입자 수 1,700만여 명의 ‘삼성월렛’(구.‘삼성페이’) 앱에서 모바일 신분증 2종(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 보훈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모바일 신분증은 편의성과 안전성이 우수한 스마트폰 기반의 디지털 신분증 으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23.4.14. 발표)의 핵심과제다.

「도로교통법」 등 근거 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하는 법정 신분증이므로 공공기관, 금융기관, 공항, 선거, 렌터카, 식당, 편의점 등 실물 신분증이 사용되는 모든 곳에서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지문이나 안면인식 같은 생체 인증 기술이 적용되고, 도난이나 분실 신고를 하면 모바일 신분증이 자동으로 정지되기 때문에 도용을 완전히 방지할 수 있어 플라스틱 신분증보다 안전하다.

앞으로,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자주 쓰는 다양한 민간 앱으로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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