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도내 초·중·고 170곳을 대상으로 진로 체험 중점학교를 운영한다.
14일 도교욱청에 따르면 진로 체험 학교는 학생 대상 진로 체험·캠프·상담을 하고 학부모 교육과 교과 연계 교육 등 자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학교는 여러 분야 직업인의 강연, 직업인 동영상 시청, 일터 현장 견학 등 간접 체험을 위주로 운영한다.
중학교는 진로 캠프, 직업 실무 체험 등 직접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고등학교는 학과 체험, 현장 직업 체험, 신산업 분야 진로 체험 등 심화 프로그램을 다룬다.
진로 체험 중점학교 사업은 2015년부터 학교 70곳을 대상으로 시작했다.
도교육청은 초등학교(19곳), 중학교(126곳), 고등학교(25곳)의 학교급, 학급수에 따라 교육 프로그램 운영비 140만~430만 원을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 체험을 하고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엄재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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