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는 무역학과에서 진행하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 17기 40명에 대한 수료식 및 18기 42명의 신규 참여학생 발대식을 대학원 세미나실에서 지난달 2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17기 수료생 40명은 지난해 1월부터 지난 2월까지 교육을 받았으며, 멕시코, 프랑스, 독일, 두바이, 영국 등 18회 해외 박람회에 참가했다. 또 글로벌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쇼피에 총 6개 중소기업의 상품등록 및 온라인 마케팅 활동을 추진했다. 이들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받았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총 12만 9090달러의 수출계약을 지원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전자상거래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FTA활용 콘텐츠 공모전 우수상 수상,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 대회 10km 완주, 서부종합사회복지관 기부금 전달 등 다양하고 우수한 성과를 도출하기도 했다.
이번에 수료한 17기 원명은(무역학과 4학년) 학생은 “2023년을 함께 한 GTEP 17기 요원들과 공식적으로 마무리를 짓는 자리였기에 뿌듯하기도, 아쉬운 마음도 들었다”라며 “지난 1년을 돌이켜 보면 GTEP 활동을 통해 새로운 도전과 경험을 시도할 수 있었으며, 내일을 위해 나아갈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송창언(영어영문학과 4학년) 학생은 “벌써 GTEP 수료를 하게 된 것이 실감이 나지 않고, 색다르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며 “새로운 경험을 하면서 발전된 나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재영 GTEP사업단 단장(무역학과 교수)은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성실하고 꾸준하게 교육을 잘 이수해 준 17기 학생 40명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고 앞으로 사회에 진출해 청주대학교 GTEP 학생으로서 당당하게 나아가길 당부한다”라며 “18기 신규 학생들은 선배 기수들을 본받아 더욱 학업 및 실습, 산학활동 등에 정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대학교 무역학과 GTEP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운영되는 대표적인 인력양성사업으로, 내수기업 및 수출 초보 기업과 참여학생 간 산학협력 활동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무역실무 역량과 글로벌 전자상거래 실습, 해외박람회 참가 활동 등을 통해서 글로벌 무역전문가로 양성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문종극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