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저수지 보강 51억 투입 ... "농업용수 안정 공급 총력"
영동 저수지 보강 51억 투입 ... "농업용수 안정 공급 총력"
  • 유호찬 기자
  • 승인 2024.02.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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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56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분기별 1회 실시
수위계측기와 감시카메라(CCTV) 설치, 농업용수 안정적 공급과 지역사회 안전 확보
영동군 매곡면 장척저수지 개보수 완료 모습. (영동군청 제공)

충북 영동군이 농업용수의 안정 공급을 위해 저수지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14일 군에 따르면 농업용 저수지 안전점검, 개·보수 사업,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에 총 51억6000만원이 투입된다. 저수지 56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분기별 1회 실시해 누수 등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하고,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결함을 찾은 영동읍 심원, 추풍령면 작점, 상촌면 대죽저수지 3곳에 대한 신규 개보수사업을 추진한다. 개보수사업은 현재 6개소가 진행 중이다. 제방의 유실·붕괴 방지를 위한 그라우팅(차수벽 설치)과 여·방수로 정비, 취수시설의 교체를 하고 있다. 또한, 저수지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위한 수위계측기와 감시카메라(CCTV)를 설치해 긴급 재난상황에 신속하게 대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저수지의 빈틈없는 관리로 농업용수의 안정적인 공급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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