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충북의 출생아 수 증가세 지속
올해도 충북의 출생아 수 증가세 지속
  • 엄재천 기자
  • 승인 2024.02.0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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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월 대비 6.1% 증가(전국평균 △2.5%)
증가율 전국 1위

전국에서 유일하게 출생아 수가 증가했던 충북이 올해도 증가율 1위를 찍었다.

2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20241월 충북의 신생아 출생등록은 709명으로 전년도 1월의 668명과 비교해 6.1%41명이 증가하며 전국 1위 증가율을 기록했다.

시군 별로는 청주, 제천, 옥천, 음성, 충주가 증가했고, 나머지 군은 같거나 감소했다.

올해 1월 전국의 출생등록 건수는 21407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553명이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충북, 대전, 충남 등 충청권이 증가했다.

지역별 증감율 순위는 1위 충북(41, 6.1%), 2위 대전(28, 4.3%), 3위 충남(13, 1.5%)으로 조사됐다.

충북도는 지속적인 출생 증가를 위해 올해 임산부 예우조례를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난임지원 확대, 임산부 산후조리비 지원과 분만취약지역(()지역) 임산부에 대한 교통비 지원, 인구감소지역 임신부의 태교여행 지원 등 임산부 복리 증진 사업과 함께 다자녀 지원시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24년도에는 출생아 수 증가를 위해 주택문제 해결을 위한반값 아파트 공급’, 출산육아수당 2무이자 대출 지원5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택문제 해결을 위한 반값 아파트 공급도 소유 부지에 청년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공동주택 조성한다는 게획이다.

출산육아수당 무이자 대출지원은 출산·양육에 따른 경제적 지원을 강화하고 금융기관과 함께 대출(융자) 무이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임산부 친화환경 조성을 위한 임산부 패스트 트랙은 지자체, 공공기관 시설 무료 및 감면 이용, 우선 예약제를 실시하고 임산부 우선 창구, 전용 주차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다자녀‧다둥이 가정을 위한 다자녀 지원은 다자녀 특화 지원 사업을 발굴 추진하고 다자녀 카드 활성화(가맹점 및 이용 혜택 확대)할 예정이다.

임신‧출산육아 친화 기업문화를 위한 기업지원 확대는 도내 임신·출산·육아 친화 기업 지원 사업 발굴하고 임신·출산·육아 친화 기업 인식개선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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