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종합병원 중심 마케팅 전개 시장 내 입지 강화
셀트리온제약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제주도에서 대장암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및 베그젤마 제품 소개 △진행성 대장암 현재 치료법 및 NGS1의 역할△전이성 대장암에 대한 3차 이상 치료법 이상 3개로 구성된 각 세션 발표로 진행됐다.
심포지엄에서 소개된 `베그젤마'는 2022년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이후, 같은 해 12월 국내 시판됐다.
별도의 안정성시험을 통해 제조일로부터 사용기한이 오리지널 및 경쟁 바이오시밀러 제품(24개월) 대비 2배 늘어난 48개월로 확대됐다.
희석액 냉장 보관(2-8℃)에서도 기존 제품 대비 2배 늘어난 60일로 허가를 받아 사용자 입장에서 약품 관리가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베그젤마가 속한 국내 베바시주맙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984억원 규모로, 셀트리온제약은 국내 베그젤마 출시 이후 글로벌 임상 데이터 결과와 제품 차별점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종합병원 중심의 마케팅을 강화해 시장 내 입지를 더 공고히 할 계획이다./문종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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