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과학대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 선정
충북보건과학대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 선정
  • 문종극 기자
  • 승인 2024.01.1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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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가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에서 선정하는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에 선정됐다.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은 뿌리산업 기술인력의 안정적‧체계적 공급을 위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뿌리산업 관련 교과 과정을 운영하는 국내의 전문대학 또는 대학교 중 교육내용 및 교육의 질 등을 평가하여 선정하는 산업자원부 주관 사업으로 전국 13개 대학이 선정되었으며 충북에서는 충북보건과학대가 유일하다.

이번 사업 선정을 위하여 충북보과대는 용접 및 주조 실습실을 구축하고 관련 기자재를 신규 도입하는 한편 외국인 유학생 전용식당 등 외국인 주거 환경 인프라를 정비하는 등 체계적인 준비를 해 왔다. 본 사업을 통해 교육을 이수한 외국인 유학생은 일정 자격요건이 되면 E7 비자를 취득하여 안정적으로 국내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충북보건과학대의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외국인 유학생 유지·관리체계 구축 현장중심 실무교육체계 마련 지산학관 거버넌스를 통한 취업·정주 지원체계 구축의 3대 추진 전략과 12개의 세부사업을 통하여 지역정주형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박용석 총장은 이번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선정을 통해 충청북도가 지향하고 있는 충북형 K-유학생 프로젝트에 동참하여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되어 매우 의미가 크다라며, “단순히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졸업 후 취업 및 지역정주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유학생에게 명확한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발전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 말했다.

한편, 충북보과대는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운영을 위하여 지난해 10월 지역의 뿌리산업 유관기관인 충북테크노파크, 충북뿌리산업협의회, 청주시뿌리기업협회, 한국산업진흥협회와 '뿌리산업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문종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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