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학교 교수협의회가 14일 개교 40주년 기념으로 퇴직 교수들을 초청하는 '홈 커밍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퇴직한 교수들과 현직 교수들이 함께 점심을 나누며 40주년을 맞은 충청학원의 창학이념과 학생들과 수업의 기억, 재직 당시 학과에서의 에피소드를 떠올리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됐다.
퇴직 교수 28명과 재직 교수 55명이 함께하며 서로 소감 발표와 근황을 듣고 축하케익의 불을 밝히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홈커밍데이는 충청대학교 개교 4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마련됐다.
한 퇴직 교수는 "충청대학교는 충북지역 최고의 현장 전문인을 양성해 온 대학으로, 이제 후배 교수들이 4년제 대학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야 할 때”라는 의견도 밝혔다.
이윤호 교수협의회장은 "개교 40주년을 맞아 마련한 이번 홈커밍데이를 통해 많은 선배교수님들의 학교와 학생을 생각하는 마음을 본받아 앞으로도 학생들을 더 생각하고 더욱 열심히 지도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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