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12월 가볼 만한 곳-제천 청풍호반케이블카 선정
관광공사 12월 가볼 만한 곳-제천 청풍호반케이블카 선정
  • 문종극 기자
  • 승인 2023.11.23 1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12월 추천 가볼 만한 곳의 테마는 전망 좋을 여행이다. 연말이면 늘 그렇듯 여러 감정이 교차한다. 뒤숭숭한 마음은 접어두고 새해 전망이 좋을 것만 같은 소망을 껴안고 여행을 떠나보자. 한 해를 마무리하며 아쉬움을 툭툭 털어내고 새해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한다.

추천 여행지는 청룡의 해는 청풍에서 미리 안아줘야지, 제천 청풍호반케이블카(충북 제천) 새해 전망을 수()놓다, 안산 달전망대(경기 안산) 동쪽 바다 마을에서 품는 희망과 평화, 동해 도째비골스카이밸리&해랑전망대(강원 동해) 바다 위를 걸어 하늘 속으로, 울진 등기산스카이워크(경북 울진) 등 총 4곳이다.

이 중 제천 청풍호반케이블카(충북 제천시 청풍면 문화재길 043-643-7301)을 소개하면 2024년 청룡의 해를 앞둔 12, 제천 청풍호(충주호)2023년을 마무리하기에 더없이 운세 좋은 여행지일 것만 같다.

맑은 청()풍과 푸른 청()룡을 굳이 구분할 이유는 없겠다. 새해 전망은 맑고 푸름이라 믿고 걷다 보면 정말 그런 해가 될지도. 그래서 제천 사람인 양 청풍호라 부르며 떠나고 싶다.

청풍호를 품기에는 청풍호반케이블카가 제격이다. 청풍호반케이블카 물태리역을 출발해 비봉산역에 다다르면 광활한 풍광이 압도한다.

멀리 소백산과 월악산이 넘실대고, 옥순대교에서 굽이굽이 흘러온 남한강 줄기는 내륙의 바다를 실감케 한다.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하는 과정은 이미 조망의 여정이다.

비봉산역은 너른 덱을 조성해 여유롭게 거닐며 청풍호와 주변 산세를 감상하기 좋다. 베이커리 카페, 약초숲길, 초승달과 하트 포토 존, 모멘트 캡슐 등이 여행을 풍요롭게 한다. 관광 약자를 위한 노력으로 ‘2020년 한국 관광의 별본상에 선정된 만큼 휠체어나 유아차 이용도 편하다.

제천 시민의 일상이 스민 의림지, 루미나리에가 반짝이는 겨울밤 비룡담저수지가 12월 여행지로 좋다. 미식 도시 제천을 재발견하는 가스트로투어도 추억을 쌓기에 손색없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