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 바이오시스템공학과 학생들이 지난 3일 여수 히든베이 호텔에서 진행된 ‘제4회 농업용 로봇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 시상금 300만원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
충북대 바이오시스템공학과 학생들은 ‘얼굴 같은 내 사과(팀장 이정재, 곽안나, 김완택, 김하나, 이지우(이상 4학년), 임완태(3학년), 지도교수 노현권)’라는 팀으로 참가했으며, 트랜스봇을 기반으로 2대의 Depth Camera와 Jetson Orin Nano를 활용한 이미지 인식 및 YELO v5 기반 딥러닝 연산과정을 통해 임무를 원활히 수행해 대상을 받았다.
‘농업용 로봇 경진대회’는 지난 2일부터 11월 3일까지 개최된 추계 농업기계학회의 일부로 진행된 행사로 전국의 농업기계공학과 관련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이 참여해 정해진 경로를 이동하며 과일을 검출 및 계수하는 능력을 가진 자율주행 로봇을 개발하고 경기장에서 임무 수행능력을 겨루는 대회다.
사단법인 한국농업기계학회에서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Daedong, TYM, LS엠트론, 한국쓰리축에서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충북대 ‘얼굴같은 내 사과’팀을 비롯해 11개 팀이 대회에 참가해 경연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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