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항공 정비 전문인력 양성 기반 마련
청주대, 항공 정비 전문인력 양성 기반 마련
  • 문종극 기자
  • 승인 2023.11.0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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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이치포커스와 MRO 협약⋯현장실습 공동 운영 등 협력
청주대학교와 ㈜알에치포커스와 지난달 31일 항공 정비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는 지난달 31일 항공모빌리티연구소에서 알에치포커스(회장 김수언)와 항공정비 산업(MRO) 및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에 대한 간담회를 갖고 항공 정비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주대와 ㈜알에이치포커스는 국내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무에 더욱 충실하고 양 기관의 발전과 상호 이해 및 협력 증진을 위한 정보 및 기술교류협력 시설 공유플랫폼 활용 및 현장실습교육 공동운영 기종 한정 정비교육과정 개발 및 산업체 전문가의 대학 교육 참여 항공업무 발전을 위한 기술자문과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알에이치포커스 고이근 대표는 기존 한정된 로컬 정비에서 글로벌 정비를 지향하기 위해 EASA(유럽항공안전청) 인증 등을 통한 정비산업의 볼륨을 확장할 수 있도록 청주대학교의 글로벌 교육 과정 개설이 필요하다라며 지자체와 알에이치포커스, 청주대학교의 콜라보 형성으로 청주공항 활성화와 정비특화단지로서의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클러스터 인프라 구축에 함께하는 노력을 기울이자고 제안했다.

이진후 항공기계공학과 교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헬기 정비분야의 R&D 협업뿐만 아니라, 미래형 항공운송모빌리티 공동개발과 다양한 특수정비(복합재, 비파괴, 임무형 특수개조 등)분야의 포토폴리오 구성으로 산·학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협업하자고 말했다.

청주대는 국토부로부터 비행기 및 헬기 정비인력양성을 위한 전문교육기관을 지정받아 운영 중이며, 이번 협약으로 협약업체의 니즈에 부합하는 정비인재 공급 기반을 확보하고, ·내외 항공운항사 등에 우수 정비사를 많이 공급할 방침이다. 또 국내 최고의 항공기 제작, 정비엔지니어 및 항공정비사 양성을 위한 특성화 대학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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