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대회·라이딩마켓 등
라이딩 문화와 라이더 테마 마을의 매력을 알리는 행사가 보은군에서 펼쳐진다.
4일 보은군에 따르면 오는 7일 회인면 일원에서 라이더들을 위한 '제1회 휠러스 페스티벌'이 열린다.
회인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청년마을 '회인ㅎㅇ'의 주관 행사로 라이딩에 관심있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전 10시 '케이벨로'와 함께하는 어린이 자전거 대회 '스트라이더 컵'을 시작으로 저 배기량 바이크를 대상으로 하는 '거북이 경주', 모터사이틀 정비점검 체험, 라이딩 소품(의류, 안전장비, 부품 등) 중고마켓 등이 마련된다.
적당한 경사와 커브 구간이 있는 회인면 피반령 고개는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라이딩 코스다. 국내 라이더들로부터 사랑받는 라이딩 장소 중 한 곳으로 주말이면 많은 라이더들이 마을을 지나고 잠깐 들러 식사나 음료를 즐기는 사람들도 점점 늘고 있다.
김한솔 '회인ㅎㅇ' 대표는 "이번 휠러스 페스티벌은 라이더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하루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회인과 국내 유일 라이더 테마 청년마을의 매력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청년마을 '회인ㅎㅇ'는 올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만들어진 청년들을 위한 라이더 타운이다.
향후 3년간 청년들이 다양한 시골살이를 체험할 수 있는 '금토일 캠프', 라이더들을 위한 '휠러스 페스티벌' 등을 추진해 청년들이 살고 싶은 회인을 만드는 역할을 수행한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