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금·토 지역 농특산물 장터 운영
충북도청에 개방형 잔디광장이 생겼다.
충북도는 22일 도청 본관 앞에서 준공식을 하고 잔디광장을 일반에 개방했다.
지난해 12월 도청사과 상당공원 사이 담장 철거를 시작한 도는 잔디광장 주변까지 90m 이르는 담장을 없앴다. 장애인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주변 인도와 청사 정원 사이의 경계석도 철거했다.
특히 잔디광장에는 세 갈래 길을 만들었다. 산업장려관 등으로 향하는 이 길은 항상 도민과 소통하는, 열려 있는 도청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잔디광장에서 매주 금·토요일마다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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