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Aero-K)가 14일 충북도청을 찾아 지역 수해복구를 위한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와 강병호 에어로케이항공 대표가 참석했으며,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를 통해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피해받은 도민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강병호 대표는 “청주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항공사로서 지역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나누고, 상생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로케이항공은 청주국제공항에서 4개 노선(국내 2, 국제 2)을 운항 중인 가운데, 오는 9월 타이베이, 후쿠오카, 울란바토르, 마카오를 시작으로 10월 구마모토, 클락, 11월 코타키나발루, 12월 삿포로, 다낭, 싼야, 마닐라 국제노선 11편을 추가로 확대할 예정으로, 연말까지 총 15개 노선(국내 2, 국제 13)을 운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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