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원예농협, 보은군과 과수유통센터 운영 위탁협약 체결
충북원예농협, 보은군과 과수유통센터 운영 위탁협약 체결
  • 세종경제뉴스
  • 승인 2023.07.19 13: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은군과 충북원예농업협동조합은 1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보은군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운영을 위한 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충북원예농업협동조합은 농산물 유통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으로 △APC 시설 및 장비 등 운영 관리 △과수 생산농가 생산‧유통‧판매 등 지원 △그 밖의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사업에 대한 위탁 등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APC를 운영하게 된다.

군에 따르면 보은군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이하 APC)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34억원을 투입, 삼승면 우진리 일원에 부지 1만7,925㎡, 연면적 8,617㎡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조성했으며, 연간 8,000여톤의 과수를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기준에 맞는 세척·선별 시스템, 저온 저장시설, 포장시설, 자동화시설 등을 갖췄다.

박철선 조합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은군 과수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조합이 가지고 있는 농산물 유통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은군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농산물 유통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보유한 충북원예농업협동조합에서 올 하반기부터 APC 위탁 운영을 통해 보은군에서 생산된 사과를 시작으로 복숭아, 배 등 취급 가능한 과수를 확대해 보은군 농업인의 소득이 증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원예농업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충주 거점산지유통센터는 2021년 스마트 APC시범사업 1호로 선정돼 2022년 기준 총매출량 1만여톤, 총매출액 398억원으로 출하약정농가의 지속적인 생산관리와 교육을 하는 등 농산물 유통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