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청주새활용공방 연합작품전 ‘버림과 쓰임 사이’ 개최
2023 청주새활용공방 연합작품전 ‘버림과 쓰임 사이’ 개최
  • 유호찬 기자
  • 승인 2023.07.0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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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일부터 연말까지 자원순환 기획 전시회
피자박스 스피커, 폐현수막 모던한복 등 230여 작품 전시, 판매

청주새활용시민센터(관장 염 우)는 청주지역 새활용공방과 공예가 네트워크가 함께 하는 자원순환 기획전시회 <2023 청주새활용공방 연합작품전 ‘버림과 쓰임 사이’>를 개최한다. 

전시는 2023년 7월 4일 개막하여 올해 연말까지 진행되며 청주새활용시민센터 2층 자원순환홍보체험관 특별전시장에 마련되었다.

새활용공예란 ‘새활용(upcycle)’과 ‘공예(craft)’를 통합한 개념으로 쓰지 않거나 버려지는 물건에 디자인·이야기·쓰임새를 더하여 물건(재료)의 가치를 제고하는 새활용에 쓸모(실용성)와 아름다움(조형미)를 갖춘 생활물품이라는 공예의 의미가 더해진 것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그동안 청주지역에서 새활용공예 창작활동을 해 온 공방 및 공예가들 25개 팀이 참여하여 다양한 소재와 창의적인 방법으로 제작한 230여점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버려진 피자박스에 12명의 재즈연주자를 드로잉한 후 스피커로 재탄생시킨 작품부터 신문지 주름 합포라는 새로운 소재 개발을 통해 제작된 서류가방, 솔방울을 활용해 제작한 전통 4쪽 가리개, 지난 6월 5일 환경의 날 업사이클의류 패션쇼 폐현수막 소재 출품작인 ‘OB맥주X다시곰’의 업사이클링 콜라보레이션 모던한복 등 전시작품은 다채로운 새활용의 가치를 담고 있을 뿐 아니라 공예품다운 장식미까지 더해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전시는 페어전 성격이 가미되어 작품 판매를 병행하고 있어 향후 업사이클 산업 활성화를 위한 보다 적극적인 계기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에 참여하는 25개 팀은 꽃구름공방(조혜자), 나무누리(서원석), 다시(임지은), 다호디자인(이호식), 담다(이상원), 땀(이해은), 마크라메홍연(전지연), 복대동사람들(최정민), 비전데코리에(이신재), 새활용공예가협의회(회장 이경희), 소리박스(김도연), 손땀(박영주·이소영), 써니캔아트센터(박순선), 아로마이움(이미경), 에코25(신오영), 유리마루(남기원), 이경희(새활용공예가), 이성우(새활용공예가), 이호연(나지선), 자원순환협력센터(최정민), 젊은목수(장완동), 행복나무(황경희), 행복소리(박용수), 홍성민(새활용공예가), OB맥주×다시곰(이승주)으로 청주 새활용공방 네트워크에 함께 하며 지속적인 새활용 및 자원순환 창작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주최기관인 청주새활용시민센터는 사단법인 풀꿈환경재단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자원순환 및 새활용 시민문화 확산을 위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새활용 입주공방 운영, 다양한 새활용 전시와 새활용공예품 발굴 프로젝트 등 새활용공예 활성화 사업, 쓰레기줄이기 시민실천 추진 및 자원순환 정책연구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연락처 : 청주새활용시민센터 043-217-6600 담당자 홍정표 시설팀장 010-2639-9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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