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북부권 미세먼지 저감 원탁토론회 12일 개최
충북 북부권 미세먼지 저감 원탁토론회 12일 개최
  • 유호찬
  • 승인 2023.04.1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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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줄이기 위한 정책 발굴과 실천 활동 확산 모색

충청북도지속발전가능협의회(상임회장 홍상표) 미세먼지 대응센터는 12일 오후 제천 더그랜드컨벤션센터 4층 연회장(제천시 청전동 450-10) 에서 ‘충청북도 북부권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1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단양에서 진행된 ‘충북 북부권의 정주환경 개선 방안 모색’을 주제로 진행된 포럼의 후속으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정책 발굴과 실천 활동 확산을 위해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공동 주관한다.

제천시와 단양군 지역의 주민 100명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도출하거나 새로운 정책 발굴과 시민실천 활동 확산을 위해 집단지성을 모으게 된다.

1부에서는 이재은 충북대학교 국가위기관리연구소 소장이 ‘사회재난으로서의 미세먼지’에 대한 발제와 이상학 맑은 하늘 푸른 제천 시민모임 대표가 ‘주민 이 바라보는 북부권 미세먼지’ 현황에 대해 발제 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염우 (사)풀꿈환경재단 상임이사의 진행으로 미세먼지 발생 원인을 찾아 순위를 정하고 서로의 의견 교환을 통해 생각을 정리하고 원인에 대한 저감 해법을 찾기 위한 토론으로 진행된다. 하위 순위의 원인과 정책에 대해서도 취합 후 지자체에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달할 예정이다.

 

충북의 미세먼지는 외부요인과 내부요인, 기상여건 등 여러 상황에 따라 농도 의 변화가 있지만 대기오염도는 2018년 이후 전국 평균 농도보다 높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충청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정란희 기획운영국장은 "북부권의 미세먼지 발생원인은 산업, 교통, 수송, 에너지 부문 등 다양한 곳에서 발생하며, 지역 주민이 저감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내고 정책을 만들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기획하였다. 토론회를 계기로 좋은 정책과 주민이 참여하는 지역형 대안이 마련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992년 유엔환경개발회의(UNCED)의 지방의제21 수립·권고를 기초로 설치된 조직으로써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충청북도 실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기업, 도민(민, 관, 산, 학) 등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과 합의의 민주적 절차를 통해 지역의 경제, 사회, 환경적 요소를 통합적으로 고려하는 새로운 실천규범과 행동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민˙관 협력기구이다.

연도별 전국 대기 오염도(15~ 21)     (단위 : µg/, 출처 : 에어코리아)

구분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PM10

전국

48

47

45

41

41

33

36

충북

51

45

44

44

44

34

37

PM2.5

전국

26

26

25

23

23

19

18

충북

30

26

27

27

28

2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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