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독감 의심환자 6주 연속 최고치…유행기준 9.7배
충북 독감 의심환자 6주 연속 최고치…유행기준 9.7배
  • 세종경제뉴스
  • 승인 2023.01.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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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70~74세 고령층의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이 시작된 17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 서울동부지부에 독감접종 관련 안내문이 놓여 있다. 2022.10.17. / 사진=뉴시스
만 70~74세 고령층의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이 시작된 17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 서울동부지부에 독감접종 관련 안내문이 놓여 있다. 2022.10.17. / 사진=뉴시스

겨울철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잦아들지 않고 있다. 해가 바뀌어도 독감 의심 환자는 연일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16일 충북 감염병 소식지에 따르면 20203년 1주차(1월1~7일) 도내 독감 의사환자(의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47.5명으로 직전 주(40.3명)보다 17.8% 증가했다.

2022~2023절기 유행기준인 1000명당 4.9명의 9배가 넘는다.

독감 의심환자의 기준은 38도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함께 기침이나 인후통을 보이는 사람을 뜻한다.

독감 의심 환자 분율은 지난해 49주차 8.7명을 시작으로 50주차 19.1명, 51주차 24.2명, 52주차 39.9명, 53주차 40.3명으로 6주 연속 증가세다.

1주차 연령별 의심환자를 살펴보면 7~12세가 128.1명으로 가장 많고, 13~18세 88.8명, 1~6세 67.5명 등이었다.

같은 기간 급성호흡기감염증 입원환자는 2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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