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성장 기반 마련" 증평군, 민선6기 행정조직 첫 개편
"미래성장 기반 마련" 증평군, 민선6기 행정조직 첫 개편
  • 세종경제뉴스
  • 승인 2023.01.0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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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기획실 5급→4급…기획예산과·미래전략과 배치
돌봄정책팀·문화유산팀·투자유치단·신성장동력팀 신설
생산 농업인, 유통 군 책임…지역농업생산체제 대전환
충북 증평군이 법인전용 무인민원발급기를 내년 상반기에 설치한다. 사진=뉴시스 제공.
충북 증평군이 법인전용 무인민원발급기를 내년 상반기에 설치한다. 사진=뉴시스 제공.

충북 증평군은 민선 6기 비전 추진과 새로운 미래 100년 성장 기반을 마련할 행정조직을 개편했다고 4일 밝혔다.

군이 이번 조직개편에 방점을 둔 부분은 ▲아이 낳아 기르기 걱정 없는 돌봄환경 조성 ▲탄탄한 생태계를 갖춘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실현 ▲지역정체성 확립과 과거·미래가 공존하는 매력 있는 문화관광도시 조성 ▲생명산업으로서 농업의 가치 제고와 스마트 농업체계 전환이다.

5급 기구의 미래기획실을 4급 기구로 격상하고 기획예산과와 미래전략과를 배치했다.

미래전략과는 철도망 확충, 증평형 레이크파크, 군부대 연계협력, 청년·인구 등 증평 미래 100년을 견인할 체계적인 지역전략사업을 추진한다.

행정복지국은 기존 6과 체제에서 자치행정과, 복지지원과, 행복돌봄과, 문화관광과, 체육진흥과, 재무과, 민원소통과 등 7과 체제로 개편했다.

행복돌봄과에 돌봄정책팀을 신설해 임신에서 보육까지 돌봄 기능을 강화했다.

문화관광과에 문화유산팀을 신설해 근대문화유산 발굴·등록으로 지역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 역사문화 인프라를 확충한다.

2027 세계대학경기대회와 연계해 스포츠테마파크 조성 마스터 플랜을 마련하고 지역 거점형 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체육진흥과를 신설했다.

경제개발국도 6과 체제에서 7과 체제로 확대했다.

경제기업과, 환경위생과, 농업유통과, 축산산림과, 재난안전과, 건설교통과, 도시건축과다.

경제기업과에 투자유치단과 신성장동력팀을 신설해 증평 100년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바이오(BT), 반도체(IT), 이차전지(GT) 등 B·I·G 산업을 지역산업으로 육성한다.

농정과를 농업유통과와 축산산림과로 분리했다.

생산은 농업인이, 유통은 군이 책임지는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스마트팜과 스마트 영농기술 보급·확대로 지역농업생산체제 대전환과 푸드테크 시대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농업 기반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군 개청 20주년인 올해를 증평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증평 미래 100년, 제대로 된 증평의 비전과 목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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