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년보다 높은 기온' 충북 수능 한파 없을 듯
'평년보다 높은 기온' 충북 수능 한파 없을 듯
  • 세종경제뉴스
  • 승인 2022.11.14 1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9일 오후 대구 북구 매천고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이 수능 응원 게시판에 수험생 선배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적고 있다. 응원 게시판은 매천고 미술봉사단 학생들이 수험생 선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만들었다. / 사진=뉴시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9일 오후 대구 북구 매천고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이 수능 응원 게시판에 수험생 선배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적고 있다. 응원 게시판은 매천고 미술봉사단 학생들이 수험생 선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만들었다. / 사진=뉴시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는 17일 충북지역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말 비 소식을 기점으로 잠시 떨어진 기온은 다시 평년 수준으로 웃돌며 더운 늦가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충북지역은 수능 예비소집일인 16일부터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최근 우리나라 상공에 머물던 찬 공기는 15일을 기점으로 점차 동쪽으로 물러나겠다.

기온이 점차 오르기 시작한 예비 소집일(16일)의 도내 아침 최저기온은 1~5도, 낮 최고기온은 12~15도다.

수능이 치러지는 오는 17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평년(영하 2.5~1.6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영하 1도, 음성·단양·보은·괴산 0도, 충주·영동·진천·증평 1도, 옥천·추풍령 2도, 청주 4도 등으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 역시 14~16도로 평년(10.2~11.8도)보다 높겠다.

다만, 예비 소집일과 수능 당일 바람이 다소 불어 체감 온도는 떨어질 수 있겠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이례적으로 온화했던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지면서 환절기 건강 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