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시카고무역인협회 "협력 통해 시너지 기대"
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시카고무역인협회 "협력 통해 시너지 기대"
  • 민유정 기자
  • 승인 2022.10.2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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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5일 충북연합회 회의실에서는 오한선 충북연합회 회장과 스티브홍 시카고무역인협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지원을 위한 업무 간담회’가 개최됐다. 
10월 25일 충북연합회 회의실에서는 오한선 충북연합회 회장과 스티브홍 시카고무역인협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지원을 위한 업무 간담회’가 개최됐다. 

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와 시카고무역인협회가 충북 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10월 25일 충북연합회 회의실에서는 오한선 충북연합회 회장과 스티브홍 시카고무역인협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지원을 위한 업무 간담회’가 개최됐다. 

오한선 회장은 “충북은 세종경제권과 맞물려 경제 발전을 크게 이룰 수 있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충북연합회는 다양한 업종의 300여 회원사로 구성되어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번 기회가 미국과 캐나다 쪽으로 무역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라며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스티브홍 회장도 “충북연합회와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현주 충북연합회 부장과 이승용 충북연합회 전문위원이 연합회와 현재 운영하고 있는 플랫폼에 대해 소개했다. 지역연합회는 지역 중소기업 등으로 구성돼 정보와 기술, 인적 교류를 통해 기업의 역량 및 경쟁력을 강화하고, 상호 기술과 서비스를 융합함으로써 신사업을 창출하기 위해 활동하는 경영자 그룹이다. 충북연합회는 17개의 단위융합회로 이뤄져있으며 297개의 회원사가 활동 중이다. 

충북융합회가 운영 중인 플랫폼(cifp.co.kr)에서는 회원사들에 대한 정보를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주요 사업 내용별로도 분류가 가능해 협력하고자 하는 기업을 쉽게 찾고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충북연합회는 B2C와 B2B 각 분야에서 협업이 가능한 기업들의 수요를 파악하고, 기술 개발, 제품 개발 등의 공동 목표를 위한 협업 과제 기획을 지원한다.

다음으로는 이종인 시카고무역인협회 수석부회장이 나서 협회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회는 다양한 업종의 60여 개사 회원사로 구성됐으며,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시카고지회로도 운영하고 있다. 이 부회장에 따르면 시카고는 미 중서부 지역에 위치했기 때문에 물류에 큰 메리트가 있다. 그는 “미국 시장은 누구를 만나느냐가 매출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며 “우리 협회의 자랑은 인력이다. 한국 제품을 ‘미국화’하는 데 노하우가 있는 사람들과 충북 기업이 협력해 시너지를 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행사에서는 김호태 천마하나로 대표와 박종록 신이 대표, 이강희 태광엠택 대표, 신현동 맥스로지스 대표가 차례로 자사 제품을 설명하고 협력을 모색했다. 충북연합회 회장이자 뷰티화장품 대표인 오한선 회장도 회사 소개와 함께 충북 기업에의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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