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청주의료원(원장 손병관)은 정부 정책에 따라 10일부로 감염병 전담병원 기능을 종료하고 지난 13일부터 일반 의료체계로 정상운영을 재개했다.
청주의료원은 국내 코로나19 환자 발생 무렵인 2020년 2월~현재까지 약 2년 4개월 동안 충북 도내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서 운영됐다.
코로나19 확진 환자 누적 실인원 4258명(일반 3595, 정신과 663)을 입원 치료했다.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이 해제된 청주의료원은 외래 및 입원진료, 응급실, 수술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호스피스·완화의료 등 각종 의료서비스를 점차 정상화할 방침이다.
손병관 원장은 "도민들 덕분에 2년 4개월 동안 감염병 전담병원의 역할을 잘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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