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與ㆍ野 총선 후보, '경제 살리기' 공약
청주與ㆍ野 총선 후보, '경제 살리기' 공약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6.03.29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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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제뉴스 이주현기자] 4.13 총선의 본격적인 막이 오른 가운데, 청주권 여야 총선 후보자들이 '경제 살리기'를 앞세워 표몰이에 나섰다.

 정우택(상당)·최현호(서원)·송태영(흥덕)·오성균(청원) 새누리당 후보는 29일 충북도청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를 중부권 핵심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먼저, 정 후보는 '슈퍼 상당, 경제특구별 건설'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SK하이닉스 조기 투자 실현과 청년창업 지구 조성 등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 후보는 "노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고령자 적합 직종을 발굴하고 직장 여성이 자녀 취학 때문에 경력이 단절되지 않도록 돕겠다"고 공약했다.

 송 후보는 "경제 중심의 청주, 기업하기 좋은 청주, 일자리와 삶이 어우러지는 청주, 어르신과 여성이 행복한 청주를 실현,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 안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청주 교육국제화특구 지정을 비롯, 청주공항∼천안 수도권 전철 연결, 경력 단절 중·장년층을 위한 일자리 마련, 소상공인 소득세 감면 등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지난 28일 충북 괴산군에서 중앙당 차원의 대규모 당원대회를 한 뒤 지역경제 살리기 결의대회를 했다.

 이날 김종인 중앙당 대표는 "포용적 성장과 더불어 사는 경제를 만들기 위해서는 경제민주화가 필수"라며 "경제 살리기에 앞장설 수 있도록 충북 더민주 후보 8명 모두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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