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청년몰 광장에서 열린 '소소한시장 플리마켓'이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지난달 31일 개최된 '소소한시장 플리마켓'은 할로윈 데이를 컨셉으로 진행, 장애인 판매자가 다수 참여해 문화적으로 장애인 인식을 개선하고자하는 목적으로 열렸다.
또 이와 함께 충주 로컬 판매자도 참여, 시민과 장애인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50여 개의 체험 및 판매자 부스가 참여했다.
장애인셀러(충주어울림센터), 키즈(도란도란 마을학교)와 함께 청소년셀러(충주상업고등학교) 등이 함께했으며 캐리커처 그리기, 키링 만들기, 레진아트 등 메이커 문화를 확산하는 체험도 진행됐다.
이어 인기 프로그램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의 딱지치기, 달고나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돼 사람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현장에 참여한 시민 A씨는 "일반적인 플리마켓과 다르게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이 많아 즐거웠다"며 "앞으로 행사가 더 큰 규모로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협업을 진행한 툰즈 심규민 대표(충주 청년몰 사무국장)는 "이번 플리마켓은 충주시 평생학습과, 충주청년상인협회와 충주청년몰(회장 안원근), 툰즈(메이커스페이스)와 많은 청년 대표들이 함께 만들어간 행사"라며 "관아골 상인회에서도 많은 지원을 해 많은 시민이 즐길 수있는 장이 마련됐다. 다음 행사에서 더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충주의 소상공인, 메이커, 셀러들과 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관아골과 충주시의 구도심을 활성화하기위해 노력하는 청년몰이 될 예정"이라며 "위드코로나에 맞춰 다양한 기획을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진행된 플리마켓은 충주시청년상인협회, 충주시 평생학습과 주관·주최로 진행됐으며 툰즈 메이커스페이스와의 협업(기획·운영)으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