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2조4189억원 투자, 고용률 73%‧신규 일자리 43만개

충북도가 올해 고용률 목표를 70.1%로 세웠다. 이를 위해 신규 일자리 10만3200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2019년도 충북도 일자리 대책 세부 계획’에 따르면 올해 일자리 관련 사업에 국비 2445억원 등 총 4450억원을 투입해 4대 분야, 10대 전략을 추진한다. 분야별로는 고용환경 변화 대응 2228억원, 맞춤형 일자리 지원 1445억원, 좋은 일터 만들기 773억원, 일자리 거버넌스 재구조화 3억원 등이다.
세부 과제는 지역산업 연계 일자리 창출과 청년 일자리 인프라 강화, 여성의 경력개발 유지를 위한 친환경 조성 등이다. 고용 안전망 구축, 현장 밀착형 지원서비스 제공, 중장년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확보 등도 추진된다.
도는 이 같은 대책을 추진, 새로운 일자리 10만3200개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고용률은 2018년 69.1%보다 1%p 증가한 70.1%로 잡았다. 지난해 도내 15~64세 취업자 수는 78만2000명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올해부터 연차별로 일자리 대책을 세부 전략에 따라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민선 7기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지난 1월 민선 7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오는 2022년까지 2조4189억원을 투자해 43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연도별로는 2019년 10만3200개, 2020년 10만6600개, 2021년 10만8800개, 2022년 11만1400개 등이다. 도는 이 기간에 고용률을 73% 수준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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