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제천시(60.8%), 충주시(60.6%), 청주시(60.2%)가 하위권 형성
진천군이 충북에서 고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청주시가 고용률이 최저를 기록했다.
26일, 통계청은 2018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8개 특별·광역시를 제외한 9개 도의 시·군에 대한 주요 고용지표를 집계한 자료로 표본은 154개 시군의 취업자, 실업자 등을 추정하기 위해 설계됐다.
결과에 따르면 2018년 하반기(2018년 10월) 9개 도의 시지역 고용률은 60.0%로 전년동기대비 1.3%p 상승하였고, 군지역은 66.5%로 1.8%p 상승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시 지역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71.0%), 충청남도 당진시(69.9%), 경상북도 영천시(67.6%)가 상위권에 랭크됐다.
군지역도 울릉군(82.7%), 전라남도 신안군(79.7%), 전라북도 장수군(76.2%) 등에서 높게 나타났고, 경기도 양평군(59.7%), 가평군(60.1%), 전라북도 완주군(60.7%) 등에서 낮게 나타났다.
특히, 충북의 고용률은 진천군(70.0%), 음성군(67.3%), 단양군(66.1%) 순으로 높게 나타났고, 제천시(60.8%), 충주시(60.6%), 청주시(60.2%) 순으로 시 3곳이 낮게 나타났다.
이밖에 보은군(65.3%), 괴산군(64.8), 증평군(64.2%), 옥천군(64.0%), 영동군(61.1%)을 기록했다.
한편, 충북의 실업률은 음성군(3.1%), 청주시(3.0%), 증평군(2.4%), 충주시·보은군·진천군(2.2%), 괴산군(2.1%), 옥천군(1.7%), 영동군(1.5%), 단양군(1.4%), 보은군(0.9%)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