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2차 전지 소재 기업...주식시장서 '인기 UP'
충북 2차 전지 소재 기업...주식시장서 '인기 UP'
  • 박상철
  • 승인 2019.02.2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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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상장한 천보 공모가 대비 35% 상승...에코프로비엠 공모 청약 높은 경쟁률 기록
지난 2월 상장한 (주)천보 / 사진=한국거래소
지난 2월 상장한 (주)천보 / 사진=한국거래소

연초 주식시장에 입성한 새내기 ㈜천보가 양호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게다가 오는 3월 5일 상장이 예정돼 있는 에코프로비엠의 인기도 상승세다.

일반적으로 1~2월은 IPO 비수기로 꼽히지만 충북의 두 기업이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충북 충주에 위치한 첨단 정밀화학 소재 기업 천보는 공모가 대비 약 35% 상승하는 등 공모가를 상회하는 주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차 전지 소재 업체로 주목받는 천보는 25일 전날보다 2400원 오른 5만6500으로 장을 마감했다. 앞서 천보는 상장전 수요예측에서 891.1대 1을 일반공모 청약에서도 최종 청약 경쟁률 426.09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오창에 위치한 에코프로비엠
오창에 위치한 에코프로비엠

오창에 위치한 2차전지 소재 생산기업 에코프로비엠 상장 준비도 순항 중이다. 최근 공모 청약 결과 277.8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6만원으로 상승 마감했다.

또한, 기관 경쟁률은 988.49대1을 기록한 바 있다. 이중 865곳이 밴드 상단을 초과하는 가격을 제시하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천보는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0.6% 늘어난 272억원을 기록했다. 에코프로비엠 역시도 모회사 에코프로와 함께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176% 증가한 602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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