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양회, 3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1000% 폭발 증가
성신양회, 3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1000% 폭발 증가
  • 박상철
  • 승인 2018.11.2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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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118억9811만원...전년 동기 8억7384만원 대비 1261.5%↑
사진=성신양회 홈페이지
사진=성신양회 홈페이지

충북 단양에 본 생산 공장을 둔 성신양회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8억9811만원으로 전년 동기 8억7384만원 대비 1261.5%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전자공시에 따르면 성신양회의 3분기 매출액은 1545억2356만원으로 전년 동기 1597억4987만원 대비 3.2% 감소했고, 지배지분 순이익은 97억7680만원으로 전년 동기 -27억3226만원에서 흑자전환했다.

이는 당초 수요산업인 건설업의 둔화로 시멘트, 레미콘의 수요 감소가 예상됐지만, 가격 경쟁력 강화와 같은 공격적인 영업 전략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건설경기 둔화와 골재 등 원재료값 상승 등 악재 속에도 공격적 판매전략에 힘입어 우리 업계가 전반적으로 안정적 실적을 거뒀다”며 “특히 내년 남북경협 진행속도가 빨라지면 업계 차원의 수혜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성신양회는 1967년 3월 설립돼 시멘트사업, 레미콘사업이 주력사업이다.본 공장인 단양공장에서 연간 1100만톤의 생산능력으로 일반 콘크리트 공사에 사용되는 보통 포틀랜드 시멘트(Ordinary Portland Cement : KSL 5210)를, 부강공장에서는 연간 83만톤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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