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대학이 교육부로부터 교명 변경 신청 인가를 받음에 따라 내년부터는 충북도립대학교 교명을 쓰게 됐다.
24일 충북도립대학에 따르면 대학이라는 명칭을 고등교육법 개정 후에도 유지했지만 대학 위상과 경쟁력 제고, 이미지 쇄신을 위해 10년 만에 교명 변경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관련 조례와 학칙, 관련 규정을 개정해 내년 초까지 교명을 ‘충북도립대학교’로 변경할 예정이라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공병영 총장은 “교명 변경으로 도립대학으로서의 정체성을 대내·외에 더 분명히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대학 이미지 제고와 신입생 모집, 대학 중장기적인 발전계획 수립 등 대학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도립대학은 1998년 옥천전문대학으로 개교한 뒤 2000년 충북과학대학으로 이름을 바꿨고, 2008년 11월 현재의 ‘충북도립대학’으로 다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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