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주택 입주신청자 평균 27세
행복주택 입주신청자 평균 27세
  • 박지현 기자
  • 승인 2016.05.1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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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행복주택 입주희망자 53% 사회초년생

[세종경제뉴스 박지현기자] 1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가좌·서울상계장암·인천주안지구와 대구혁신도시 행복주택 입주 신청자 1638가구·2만3607명의 고령자와 주거급여수급자 등을 제외하면 평균 연령은 27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대료가 시세보다 20% ~ 30% 가량 저렴한 행복주택 입주 희망자의 53%가 사회생활 5년 미만의 초년생들로 나타났다. 행복주택이 사회초년생에게 인기인 이유는 사회초년생이 입주대상인 다른 공공 임대주택이 사실상 없기 때문이다.

 

행복주택에 입주가 가능한 사회초년생은 행복주택이 지어지는 지역이나 연접지역의 직장을 다니거나 퇴직(1년 이내)했으면서 총 직장생활기간이 5년이 안 된 사람으로 소득·자산이 기준에 맞아야 한다.

지난 3월 기준 행복주택 홈페이지·블로그 방문자는 80만명에 달했으며 같은 달 시작한 ‘행복주택 입주신청 문자알림 서비스’는 일평균 1000명 이상이 신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는 이 같은 호응에 힘입어 경기도 고양시 장항 공공주택지구에 2000가구 규모의 사회초년생 특화 행복주택단지를 추가 건설하는 등 사회초년생 맞춤형 행복주택을 지속 늘려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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