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간담회'서 문제 해결 요청
[세종경제뉴스 김승환기자] 청주시는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간담회'에서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노선 일부 변경을 요구했다고 11일 밝혔다.
청주권 당선인 2명(새누리당 정우택·더불어 민주당 오제세 의원)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 신철연 청주시 건설교통본부장은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노선이 충북을 통과하지 않는 것으로 설계됐다"고 말했다.
신 본부장은 "이 고속도로가 옥산면을 통과하면 중부권 항공 관문인 청주 국제공항과 수도권의 연결이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충북 통과 노선의 필요성 등에 대한 타다 성 조사를 거쳐 충북도와 협의, 국토교통부에 정식으로 사업계획 변경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청주시는 이외에도 국립철도박물관·청년창업 사관학교 개설·무심동로∼오창 나들목(IC) 도로개설 등 사업에 필요한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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