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역, 청주오송역 되나
오송역, 청주오송역 되나
  • 박상철 기자
  • 승인 2018.07.0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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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개정위원회, 12일 시민공청회 후 개명 추진

KTX오송역 명칭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의 의견을 묻는 자리가 마련된다.

KTX 오송역 명칭 개정 시민위원회는 오는 12일 명칭 개정 의견 수렴을 위한 시민 공청회를 연다.

같은 날 2회에 걸쳐 진행될 공청회는 오전 10시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오후 2시 오송읍 사무소에서 각각 진행된다.

시민위원회는 지정 토론에 나설 찬반 토론자를 청주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오는 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 기간에 오송역 명칭 개정에 대한 찬반 의견도 묻는다.

위원회는 절차를 거친뒤 개정 여부를 확정할 방침이다. 개정으로 방향이 잡히면 정기회의에서 명칭 개정안을 결정하고 행정절차에 착수하게 된다.

유철웅 위원장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오송역 명칭 개정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공감하는 바람직한 결론을 찾아 시민 통합과 지역 발전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여론은 '청주오송역'이 우세한 것으로 평가된다. 오송역 이름이 바뀔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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