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등 충북 6개 시·군 10년 노력에도 마이너스 성장
단양군 등 충북 6개 시·군 10년 노력에도 마이너스 성장
  • 박상철 기자
  • 승인 2018.06.27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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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전경

충북도가 2006년부터 지역균형발전사업을 시행했지만 6개 시·군이 마이너스 성장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충북연구원은 26일 '균형발전계획 수립 세미나'에서 2016년 기준 지역발전도 측정결과를 발표했다.  단양군 -1.24, 괴산군 -1.13, 보은군 -0.91을 기록했으며, 제천시도 -0.08을 기록했다. 한마디로 청주시와 충주시, 음성군, 진천군, 증평군만 성장했다는 결론이다.

충북도는 2006~2016년 1단계 사업비로 제천, 보은, 옥천, 영동, 증평, 괴산, 단양 등 7개 시·군에 총 3750억원의 예산을 쏟아부었다. 2017년부터 2단계 사업이 진행 중이며 373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지역균형발전사업 진행 이후  지역발전도가 성장으로 돌아선 지역은 증평군 뿐이다.

한편 지역발전도 측정 지표는 GRDP(지역내총생산), 재정력 지수, 인구증가율, 노령화지수, 도시적 토지이용률, 지가상승률, 지역주민 1000명당 병상 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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