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창업데스크] 제4부 나 자신을 알자!
[성공 창업데스크] 제4부 나 자신을 알자!
  • 박지현 기자
  • 승인 2016.04.25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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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창업지원센터 정지천 대표] 창업시장은 종종 전쟁터로 비유 되곤 한다.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아군이 적군보다 전력상 우위를 점해야 한다.

 손자의 모공편 에는 “적과 아군의 실정을 잘 비교 검토한 후 승산이 있을 때 싸운다면 백 번을 싸워도 결코 위태롭지 않다[지피지기면 백전백승]”고 했으며, 고대 그리스의 대표적인 철학자인 소크라테스는 소피스트처럼 자신이 올바른 지식을 갖고 있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에게 “너 자신을 알라”고 했다.

 필자는 장사가 안된다고 컨설팅을 의뢰하는 자영업자들을 상대로 경영진단을 할 때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제공하는 워크넷(www.work.go.kr)의 창업적성검사를 가장 먼저 실시한다. 이를 토대로 사업가로서의 기질 여부와 운영 중인 업종의 적합성을 체크한다. 하지만. 이런 의뢰인들의 대부분은 검사결과와 실제로 하고 있는 일이 일치하지 않는다.

 창업이라는 것은 시작 그 이전에 철저한 사전준비가 필요하다. 당장 눈에 보이지 않지만, 내가 느끼고 생각하는 것들은 차후에 계속해서 일을 해 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간과해서는 안된다. 단순한 생각이 아닌 좀 더 정확하고 구체적인 사전준비 없이 시작된 창업은 십중팔구 실패한다는 것을 늘 염두해 두어야 한다.

 이러한 연유로, 창업의 첫 번째 단계는 바로 내 자신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다.

나는 사업가로서의 기질을 가지고 있는가 ? 나의 경험과 능력으로 잘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가 ? 나의 강점과 약점은 무엇인가 ? 등등 세밀한 분석을 통하여 강점은 최대한 활용하고 약점은 미리 보완하거나 피해감으로서 실패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이러한 자기분석은 자만이나 자학의 목적이 아니라 창업에 전략적으로 활용하려는 것이므로 냉철하게 살펴보되 가급적 긍정적인 시각에서 분석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고 해서 막연하게 자기의 생각으로 자신을 분석하고 평가해서는 안된다. 주변의 친구, 가족, 지인 등 나를 잘 알고 있는 제3자의 객관적인 평가가 실패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만약 당신이 자영업자의 5년 평균 생존율 20%안에 들어가고 싶다면 창업 전 자신을 평가 해 보길 바란다.

 

중소기업청 소상공인 진흥공단 위촉 자영업컨설턴트

한국프랜차이즈협회 충북지회 자문위원

미소 창업지원센터 대표(가맹거래사/공인중개사/공인자산관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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