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前UN사무총장 초청, 특별 강연회 개최
반기문 前UN사무총장 초청, 특별 강연회 개최
  • 이재표 기자
  • 승인 2017.03.0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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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국제사회와 세계경제 전망' 특강
사진=뉴시스

충북경제포럼은 8일 오후 17시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 직지홀에서 경제포럼 회원 등 경제인 1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기문 前UN사무총장을 초청해 '급변하는 국제사회와 세계경제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병구 충북경제포럼 대표는 "이번 강연회는 한국인 최초 유엔사무총장을 역임한 반기문 前총장의 경륜과 역량을 통해 국제사회 변화와 세계경제 전망 등 지역경제인들의 국제적 마인드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요 강연내용은 UN사무총장 재직시 회고 및 에피소드, 기후환경 변화 대응, 트럼프시대의 미국보호무역주의 전망, 시진핑과 중국의 변화 등 세계경제전망, 도민에게 바라는 당부 말씀 등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반기문 前UN사무총장에게는 충북도민을 대표해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자랑스러운 충북인 공로패”도 전달하고 감사한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반 전 총장은 2월1일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뒤 대외활동을 자제해왔다. 반 전 총창은 2월7일 전남 고흥 소록도병원을 비공개로 방문하고, 9일 유니세프(UNICEF·유엔아동기금) 케냐 사무소에 근무 중인 차녀 현희씨 내외를 만나기 위해 케냐를 방문했다. 반 전 총장은 이 과정에서 우후루 케냐타 대통령을 예방하는 등의 외부 일정만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경제포럼은 120여명의 기업인 등이 참여해 1998년 결성됐으며, 세미나, 강연등을 통해 지역 경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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