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제뉴스 박상철기자] 충북도의회 항공정비산업점검 특별위원회(위원장 엄재창, 새누리당, 단양)는 24일 제7차 회의를 개최해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충청북도의회는 충청북도가 민선 4, 5, 6기에 걸쳐 야심차게 추진해오던 항공정비산업 유치가 투자협약(MOU)을 체결한 KAI, 아시아나 항공 등이 사업을 포기 함에 따라 수백억원의 예산을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에 지난 2016년 9월 9일 제10대 충청북도의회 항공정비산업점검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활동해 왔다.
그간 특별위원회는 7차례의 회의를 개최했으며, 청주에어로폴리스 부지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 관련법의 제약에 따라 가용면적이 매우 협소해 아시아나 항공사가 입주하기에는 처음부터 불가능했음을 밝힌 바 있다.
제1지구는 군사기지·군사시설보호법 제약 및 협소한 부지면적으로 MRO산업이 부적합해 공항공사 등과 협의 매각을 추진한다.
제2지구는 충북선 고속화철도 예정 및 부지 성토 등 부지비용 과다 발생 등으로 지구지정을 해제하는 등 처음 부터 전면재검토 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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