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잃어버린 조상 땅 찾아보세요"
충북도, "잃어버린 조상 땅 찾아보세요"
  • 정준규 기자
  • 승인 2017.01.25 09: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9,950명 신청, 14,449필지(19.3㎢) 토지 되찾아

[세종경제뉴스 정준규기자] 충청북도는 도민들의 재산관리와 토지이용에 대한 효율성을 높이고자1996년부터 국토정보시스템을 이용하여 도내 및 전국에 토지를 검색하여 본인 및 조상명의의 토지 소유 여부를 무료로 확인하여 제공하고 있다.

도내 행정기관을 통한 최근 3년간의 조상 땅 찾기 신청 민원은 총19,979건으로 이중 36,602필지 (93.3㎢)의 토지를 도민에게 찾아주었으며 지난해에도 9,950명이 신청해 14,449필지(19.3㎢)의 토지를 찾아주었다.

민원신청은 도청 또는 가까운 시․군․구청에 토지소유자 본인 또는 사망자의 상속대상자가 직접 방문하여야 하나, 거동이 불편하거나 노약자 등 방문이 어려울 경우에는 대리인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아울러 1960년 1월 1일 이전에 돌아가신 조상의 경우 장자 상속원칙에 의해 장자만 신청이 가능하고 토지소유자 본인 명의의 땅을 찾을 때는 본인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이 있어야 하며, 조상님의 땅을 찾고자 한다면 상속인과의 관계가 명시된 제적등본 등 관련 증빙서를 지참해야 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설 명절을 맞아 온가족과 친척들이 모여 그동안 잊고 지냈던 고향의 정을 나누며 조상 땅을 찾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내 시․군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부동산 종합서비스제’를 통해 많은 주민들의 조상 땅 찾기는 물론 충북도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부동산정보 서비스를 이용 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