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美 GE와 스마트에너지사업 협력
LS산전, 美 GE와 스마트에너지사업 협력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6.04.1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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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제뉴스 이주현기자] LS산전은 14일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과 전력사업·스마트에너지사업을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친환경 전력기기를 포함한 에너지저장장치(ESS)·마이크로그리드 등 스마트 그리드 솔루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또 국내외 친환경 전력 기자재와 송·변전 솔루션, 스마트 에너지, 사물인터넷(IoT) 기술에 기반을 둔 스마트 공장 분야 등 전력·에너지 분야 전반에 걸쳐 협업을 추진한다. 

 양사는 SF6(육불화황)이 발생하지 않는 400㎸ 가스절연 모선(GIB)과 170㎸ 가스절연 개폐장치(GIS)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LS산전은 자사의 자동화 기술과 GE의 디지털솔루션·산업인터넷을 기반으로 스마트 공장 기술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LS산전 이학성 부사장은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과 더불어 파리신기후협약체제 하에서 세계적인 기업인 GE와 협력해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시장을 동반 공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실질적인 사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긴밀한 공조가 유지될 수 있게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GE코리아 강성욱 총괄사장은 "LS산전과의 협력은 한국 기업과의 장기적인 성장을 추진하는 GE의 전략의 하나"라며 "GE는 에너지·발전 분야의 첨단 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을 제공함으로써 LS산전과 함께 에너지 분야에서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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