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한국 대표 서예가들의 작품 기증 받아
충북대, 한국 대표 서예가들의 작품 기증 받아
  • 박상철 기자
  • 승인 2016.11.30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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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당 이현종, 다솜 박정숙 등 다수 작품

[세종경제뉴스 박상철기자] 한국대표 현대 서예가인 의당(懿堂) 이현종 씨, 다솜 박정숙 씨 등 총 23명의 서예가가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 박물관을 찾아 29일 오전 11시 박물관에서 현대 서예작품 33점을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서예작품을 충북대 박물관에 전시하고, 이를 통해 충북대 학생들의 교육과 서예에 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당 이현종 씨는 “한글서예에 대한 많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지역거점국립대학인 충북대학교에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 서예가들과 합심해 서예작품을 기증하게 되었다”고 기증의 의사를 밝혔다.

충북대학교 성정용 박물관장은 “후세에 남길 현대 서예가들의 훌륭한 작품들을 충북대학교 박물관에 전시할 기회를 얻게 되어 뿌듯하다”며 “조선 시대 한글 편지인 순천김씨 간찰(중요민속문화재 제109호) 등을 소장 중인 충북대 박물관에서 현대 서예가들의 작품이 같이 전시하게 된다면 뜻깊은 전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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