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제뉴스] 보은 속리산의 가을잔치 '39회 속리축전'이 속리산잔디공원 일원에서 10월 8일과 9일 이틀간 열린다.
보은문화원과 속리산관광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속리축전에는 다양한 전시, 공연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8일에는 보은지역 11개 읍·면 풍물팀이 참가하는 풍물경연대회와 시상식이 속리산 잔디공원에서 열린다.
낮 12시 30분부터는 솟대놀이와 줄타기 공연, '송이놀이' 공연을 시연한다.
9일에는 천왕봉 높이를 상징하는 1058명 분의 산채비빔밥을 비벼 관광객에게 무료 시식 기회를 제공한다.
이어 잔디공원에서 보은군음악협의회의 속리산단풍 작은음악회가 열리고, 속리산면 용머리폭포에서는 악단·색소폰·기타·가요 등의 흥겨운 7080 거리 공연이 펼쳐져 속리산 가을의 정취를 더한다.
특히 이번 속리축전과 연계해 9일 오전 7시부터 속리산 등반대회와 속리산 천왕봉 산신제가 열린다.
보은군 관계자는 "이번 속리축전과 천왕봉 산신제, 알프스 등반대회를 통해 속리산의 깊은 가을 정취를 느껴 보시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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