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는 LINC 3.0 사업단과 치기공학과가 주관하는 ‘2024 산학협력 기술세미나’를 9월 28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충북 지역 치과기공사 37명을 대상으로 최근 치과기공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 치과보철물 제작 기술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대학과 산업계 간의 신기술 공유 및 협업을 위한 자리였다.
세미나 1부 세션에서는 ‘구강스캐너 디지털 위크플로우’를 주제로 디지털 보철 제작에 필수적인 구강스캐너의 작동 원리와 데이터 분석에 관한 특강이 진행되었다. 이어 2부 세션에서는 ‘easy on advance course’를 주제로 지르코니아 보철물 제작을 직접 실습하며 실무에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남석 LINC 3.0 사업단장은 “충북보건과학대는 지역 주력 산업인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학술 및 정보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전문가와 실무자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산학협력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로이덴탈랩의 이형주 치과기공사(치기공과 18회 졸업생)는 “디지털 보철물 제작의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유익했다”며, “졸업생으로서 모교에 대한 자부심을 한층 더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문종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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