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이어 지역난방도 9.5% 인상
도시가스 이어 지역난방도 9.5% 인상
  • 세종경제뉴스
  • 승인 2024.07.1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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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4인 가구 기준 월 6천원 오른다

가스요금이 다음 달 1일부터 인상되는 가운데 지역난방 요금은 이달부터 9%대 오른다. 지역난방을 사용하는 4인 가구 기준 한 달에 약 6000원 오른 요금이 적용된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1일자로 지역난방 요금은 일제히 9.53% 인상됐다. 이에 따라 주택용 난방 사용요금은 M(메가칼로리) 101.57원에서 112.32원이 됐다.

지역난방 요금은 매년 71일 정산제를 통해 산업부에서 조정된다. 앞서 글로벌 에너지 가격 인상에도 난방비 인상을 보류한 결과 지역난방공사 연료비 정산금도 약 1500억원까지 불어났다. 산업부는 가스공사의 미수금과도 같은 정산금을 해소하기 위해 난방요금 인상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상 조치로 4인 가구 기준 난방요금은 연 7만원 수준 인상된다. 월별로 환산하면 약 6000원 오를 것으로 추산된다. 도시가스와 달리 지역별 요금 차등은 없다.

다만 다음 달 난방요금이 추가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 지역난방은 매년 책정하는 정산제와 별도로 가스공사에서 도시가스 요금을 인상하면 난방비도 따라 올리는 연동제도 적용한다. 다음 달부터 가스요금이 약 6.6% 인상되는 만큼, 연동제에 따라 추가 인상될 수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연동제가 있지만 가스 요금에 따라 매번 난방비도 인상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정산제를 적용해 7월 인상하자마자 한 달 만에 추가 인상하는 것은 국민들께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난방공사 관계자는 "연료비 연동제에 따라 난방비도 5.4% 조정될 예정이지만, 국민 경제와 안정을 위해 이번 연동제 유보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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