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기업관 운영…충북 수출기업, 동북3성 소비자 인기몰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는 충청북도와 공동으로 도내 수출 유망기업과 함께 지난 17일부터 5일간 ‘제33회 중국 하얼빈 국제경제무역박람회’에 참가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충청북도 자매결연 지역인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에서 개최된 국제경제무역박람회는 동북 3성 최대 규모의 B2C(Business to Consumer)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서 도내 10개 수출기업들이 함께 참가한 충북기업관은 충청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약 6,090만달러(193건) 수출상담과 4,100만달러(58건)의 수출계약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철갑상어식품ㆍ뷰티ㆍ의약외품 등의 제품을 생산하는 스톨존바이오(주)는 중국 하얼빈의 철갑상어 최대 양식 기업인 A 유한공사와 철갑상어 원물 수입ㆍ가공 및 수출의 발판을 마련할 65억원 상당의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다.
청주상공회의소 오철진 본부장은 “급변하는 세계무역시장의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충청북도의 올해 수출목표인 300억 달러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충청북도와 청주상공회의소는 충북 소재 기업들의 수출 실적을 제고하고, 수출 촉진 및 해외 진출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국제 무역박람회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청주상공회의소 홈페이지와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https://cbgms.chungbuk.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엄재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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