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정책 선진화에 충북-제주 머리 맞댄다
장애인정책 선진화에 충북-제주 머리 맞댄다
  • 엄재천 기자
  • 승인 2024.05.08 1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애인복지 선진도로 도약을 위한 협력교류 첫발

충청북도 보건복지국은 지난 1월 충북도-제주도 간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계기로 장애인복지정책 선진화를 위한 양 도간 긴밀한 협력교류 및 상호 본따르기(벤치마킹)에 나선다.

먼저 충청북도가 탐나는복지팀’(장애인복지과장 외 4)을 구성해 9일부터 10일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상생협력의 첫 장을 연다.

첫날 9일은 본따르기의 날로 제주도의 장애인복지 핵심 기반인 권역재활병원 및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와 장애인 일자리 사회적기업인 일배움터를 견학하고 시설 조성 환경부터 운영 노하우까지 세밀한 현지 학습에 집중한다.

10일에는 제주도청(자연마루)에서 충북-제주 장애인정책 선진화 협력교류 워크숍을 개최하여 장애인정책 주요 시책과 현안을 공유하고 상호 장애인복지 및 정책 발전을 견인할 협력의 지혜를 모을 예정이다.

최근 통계 분석에 의하면 제주도는 장애인 1인당 예산(2023년 당초예산 기준)이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1, 장애인 보호구역 지정 건수가 전국 2(2022년 행안부 통계연보) 등의 우수한 장애인 복지 지표를 갖고 있어 이번 충청북도 장애인복지 분야 협력교류 및 본따르기 팀명칭인 탐나는복지팀작명에 영향을 미쳤다.

한편 하반기에는 제주도에서 충북을 방문하여 충북의 장애인 시책과 시설 기반 등이 갖춘 특장점을 살펴보고 상호협력의 관계를 돈독히 다질 계획이다.

최승환 충북도 보건복지국장은 충북과 제주도가 쏘아올린 상생협력의 정신이 장애인복지의 미래를 밝힐 새 장을 열기를 기대한다충북-제주 상생발전 업무협약이 장애인 복지분야에서 협력의 꽃을 피우고 알찬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엄재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