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 ‘티이엠씨’ 벤처천억기업 됐다
충북 보은 ‘티이엠씨’ 벤처천억기업 됐다
  • 문종극 기자
  • 승인 2023.12.0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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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상 연결 실적 영업이익 올보다 126% 증가
1000억 벤처기업 869곳…1년새 17% 늘어 역대최대

충북 보은에 본사를 두고 있는 반도체 제조용 특수가스 생산기업 티이엠씨(TEMC·대표 유원양)가 매출 1000억이 넘는 벤처천억기업이 됐다.

중소기업벤처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매출 1000억원 이상 달성 벤처천억기업1년 전보다 130(17.6%) 증가한 869곳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들 기업의 고용인원도 총 32만명, 매출액은 총 229조원을 기록했다.

새롭게 벤처천억기업에 이름을 올린 티이엠씨는 반도체 제조용 특수가스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2021년 매출액은 883억원이었지만 지난해 3467억원으로 급증했다.

벤처천억기업은 1998년 제도 시행 이후 한 번이라도 벤처 확인을 받은 127851개사 중 지난해 말 결산 기준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선 기업이다.

벤처천억기업은 200468개 이후 매년 늘어 2018587, 2019617, 2020633, 2021739개에 이어 지난해 800개를 돌파했다.

벤처천억기업들의 고용 인원은 총 32만명으로 전년 대비 약 2만명(6.8%) 늘었다. 이는 삼성(274000), 현대차(189000), LG(157000), SK(126000)를 비롯한 재계 4대 그룹 종사자보다 많다.

이들의 매출을 모두 합친 금액은 전년보다 33조원(16.5%) 증가한 229조원을 기록했다. 이는 삼성(341조원)과 현대차(240조원) 다음으로 재계 3위 수준이고, SK(224조원)LG(141조원)를 웃도는 수치다. 또 벤처천억기업의 매출 증가율(16.5%)은 같은 기간 대기업(15.5%), 중견기업(14.6%), 중소기업(14.4%)을 모두 상회했다.

한편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30일 티이엠씨에 대해 "고객사들의 가동률 정상화에 따른 실적 반등시점에 주목할 때"라는 의견을 내놨다.

특히 최근 장기화가 예상됐던 낸드 감산 일정이 단축될 가능성이 확인되며, 현실화 될 경우 티이엠씨 실적의 반등 시점도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30일부로 양수한 오션브릿지를 감안한 내년 예상 연결 실적은 매출액 3532억원, 영업이익 616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올해 보다 126% 증가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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