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는 지난 20일 기준 투자유치 10조3104억원을 기록해 올해 목표액 10조원을 조기 달성했다.
충북도는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확고한 우위 선점, 신(新)성장산업분야 기업유치로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올해 1월 투자유치국을 신설했고, 기업유치-산업단지‧기반조성–기업 애로지원까지 기업 투자지원의 일원화를 위한 투자유치 전담 조직을 구성한 신설 첫 해에 의미 있는 수확을 거뒀다.
충북은 올해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제조업 분야에 주력했던 기존 투자유치 틀에서 한발 더 나아가 벤처기업과 소프트웨어기업, 미래 신산업 분야까지 투자유치의 외연을 확장하는 등 노력을 다각화한 결과 올 투자유치 목표액인 10조원을 초과함은 물론 민선8기 공약인 투자유치 60조원의 61.8%인 37조 1334억원을 달성했다.
민선8기 충북은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산업분야 핵심 앵커기업인 SK하이닉스(주), ㈜LG에너지솔루션, ㈜셀트리온제약 등의 투자유치를 통한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견인했다.
아울러 올해는 지역균형발전 및 신산업분야 벤처‧스타트업 유치에 전력을 집중해 7개 시군(제천‧보은‧옥천‧영동‧증평‧괴산‧단양) 저발전지역 기반조성 및 투자협약을 추진했으며, 민선8기 투자유치액의 10.4%에 해당하는 3조8858억원 규모의 벤처‧스타트업 기업유치에 성공해 신산업 육성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충북은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대규모 투자유치를 위한 기회발전특구 추진, 지역활성화투자펀드 프로젝트, 신규 벤처임대 공단 조성, 미래 신산업분야 앵커기업 유치 등 양적 투자유치 규모 확대 단계를 벗어나 충북의 미래경제 설계를 위한 투자유치 방향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도 조경순 투자유치국장은 “충북경제 GRDP 100조원 시대 실현과 민선 8기 투자유치 60조원 달성을 위해 앞으로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